“가장 큰 기업보다 가장 행복한 조직을” 박찬보 회장의 인생과 철학
- GK_GROUP 
-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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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5월 13일
대한민국 산업계와 문화예술계를 넘나들며 수십 년간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온 박찬보 회장은
단순한 경영인을 넘어선 인물이다.
(주)GK그룹 회장이자 GK 그룹총회장, CN 에너지 솔루션 총회장, 21세기 문화예술협회 총재, 한국문화예술세계 총재,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명예총재, 국민권익부패방지서울총재, (주)CN플러스 명예회장, 대한민국 꽃돌문화원 회장이라는 다양한 타이틀을 가진 그는 생명존중의 철학과 인류애를 기반으로 기업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동시에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그의 삶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내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2016)은 자서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한 사람의 개인사가 아니라, 독자들이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게 하는 삶의 이정표가 된다.

박 회장은 책을 통해 “실패는 배움의 또 다른 이름이며, 인생의 모든 과정은 다음 계절을 위한 준비”라고 이야기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은 모든 삶의 단계를 수용하고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방향을 잃기 쉬운 오늘날, 그의 말은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던지며 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이러한 철학은 그가 이끄는 GK그룹의 경영 방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신재생에너지, 금융,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온 GK그룹은 단순히 숫자로 측정되는 성과를 추구하지 않는다. 박 회장은 “가장 큰 기업이 아닌, 가장 행복한 그룹을 만들겠다”는 소신을 갖고, 서로 다른 12개 분야의 인재들을 모아 ‘섬기며 사랑하고 위하는’ 하나의 공동체를 그려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영 목표가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주체가 되는 ‘행복한 기업’의 실현이다.

그의 리더십은 철학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진다. 태권도 7단, 합기도 공인7단, 유도 및 육상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올바른 방법으로 불태운 사나이’라는 별칭처럼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준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곧 조직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졌고, 이는 공동의 성장과 신뢰의 토대가 되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5년간 30개 법인과 12개 계열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호텔과 리조트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시켰다. 나노 장수촌 리조트와 자연촌 리조트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있으며, UN 본부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경영의 비전 또한 구체화하고 있다.

그의 삶은 사계절을 닮았다. ‘내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는 가족과의 관계 회복, 삶의 흔적에 대한 성찰,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는 ‘겨울’의 시기를 맞이하며 “나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봄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이는 곧 성취의 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이기도 하다.

오늘도 박찬보 회장은 자신을 ‘머슴’이자 ‘심부름꾼’이라 부르며 현장을 누빈다. 그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질 때까지, 그리고 인류 공동체 전체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을 때까지 실천을 멈추지 않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인류 전체를 위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그의 모습은 오늘날 리더가 지녀야 할 진정한 자세를 보여준다. “인생의 사계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며, 그 계절마다 반드시 배움이 있습니다.” 박찬보 회장의 이 말은 지금 이 순간, 우리 각자의 삶에 조용히 묻는다. 본 기사는 스포츠 동아 신문사에 기고했던 혁신리더 사회공헌 부문 (주)GK그룹 박찬보 회장 관련 기고문입니다.
출처 : 브랜드뉴스(BRAND NEWS)(https://www.ibrandnews.com)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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